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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어때) 이해하는 영어란? to부정사와 동명사의 차이 예시Heads up 2018. 12. 7. 16:20
안녕하세요.
제가 영어 가사 해석글들을 쓰다보니 저도모르게 뉘앙스, 느낌 이런 단어들을 자주 쓰더라고요? 그래서 왜 이럴까 생각하다가
유튜브에서 강성태 쌤의 강의를 한번 보게 되었어요. 근데 진짜 제가 항상 생각하는 영어란 어떤건지에 대해 정확이 표현해주고 있더라고요(그리고 저는 지금 이 예시를 바탕으로 영어를 이하하는 법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위의 영상 이외에도 "어원편" 이라는 영상들을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러면 하나의 동사로 명사, 형용사, 부사를 자연스럽게 만드는 방법이 나옵니다.
저는 외국에 나가서 공부를 하기 전 영어는 그냥 통째로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뭐 to부정사 혹은 동명사로 쓰이는 동사들, 형식 그리고 시제 등등 이런건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근데 외국에서 공부하고 각각의 상황에 맞게 영어를 쓰다보니(Speak out) 단순히 '아 이 단어는 to 부정사가 오는 단어지, 아 동사 다음엔 명사나 부사가 와야지' 이렇게 생각하며 말하는게 아니라 영어 자체가 가지고 있는 뉘양스를 이해하며 말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딱딱하지 않게 뉘앙스를 설명해드릴께요.
쉽게 예를 들어서 우리가 자주 공부했고 토익에도 자주나오는 to 부정사와 동명사에 대해 이야기해 볼께요.
아마 어느정도 영어공부를 하신 분이라면 이정도 까진 이해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To 부정사: 계획이나 앞으로 해야 할 행동, 계획 동사 +(명사) + To + 동사원형
Want, Wish, Expect, Hope, Decide, Agree, Offer, Promise
원하다, 기대하다, 바라다, 결정하다, 동의하다, 제공하다, 약속하다동명사: 하고있는 것. 무언가 현재 움직이고 있는, 하고있는 행동동 동사+ ing.
Finish, Stop, Quit, Keep, Consider, Avoid, Deny
끝내다, 멈추다, 끊다, 계속하다, 고려하다, 피하다, 부정하다
제가 나열한 단어들을 보면 느낌이 오나요? 느낌으로 이해하려 해보면 To 부정사가 사용되는 동사들를 보면 계획이나 나 ~ 할꺼야, 라는 뉘앙스죠? 앞으로 무언가를 '할' 것이라는 계획에 대한 행위을 부연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동명사를 보면 어떠한 진행되는 행동을 '한'거다, 라는 뉘앙스 입니다. 행동 자체를 부연설명하고 있어요.그래서 만약 영어로 대화를 하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 머리속에 행동을 하고 있는 움직임이 먼저 떠오르면 동명사(v+ing)를 쓰게되고 내가 할 것에 대한 행동이 떠오르면 To 부정사(to+ 동사원형)을 쓰시면 돼요.
그러면 한번 상황에 따라 반대의 동사(잘못되 표현)를 써볼께요.
1.
'I need studying' 뭐가 떠오르나요? studying - 공부를 한다는 그 행동, 그렇다면 여기서 제가 이 말을 내뱉을 때 그 행동, 움직임을 떠올리면서 필요하다(Need)고 말했을까요 아니면 그 공부라는 행위, 계획 자체를 할 것을 떠올리며 말했을까요?
2.'I consider to buy a car' 사람들이 자주 쓰는 잘못된 표현인데
차를 살 것이라는 행위,계획 자체를 떠올리면서 차를 살까말까 고민한다고 말을 할까요 아니면 통장잔고를 확인하고, 차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매물을 찾아보는 것과 같은 행동, 움직임을 머리속에 그리고 있을까요?
Consider - 고려하다, 고민하다
이렇게 뉘앙스, 즉 머리속으로 그려지는 그 모습에 따라 두가지를 쓴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하다보면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입에서 옳은 표현만 튀어나오거나 토익 문제를 풀 때, 어? 이거 어색한데? 라고 생각하게 될거에요. (참고로 전 토익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는데 외국다녀와서 한번 보니 870점이더라고요 RC400, 시간이 부족하다는... 현재 저희 회사에 비즈니스 언어 정책은 전부 영어입니다.)
총 평To 부정사 - 계획, 행위, ~ 하는 것
동명사 - 움직임, 행동, ~하고 있는 것
단어를 외울 때 머리속으로 여러분이 실제 상황에 맞게 대화를 한다고 생각하고 그 뉘앙스를 깨닫는다면 시간에 따라 독해, 스피킹 모두 이해하는 속도가 빨라질 것입니다.
다음에는 수동태와 능동태를 저는 어떻게 머리속에서 떠올리며 쓰는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P.S 외국인과 직접 살아봤고 현재 함께 일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번역사 자격증은 그냥 허울..ㅎㅎ). 전문적이 아니니 질문 환영합니다ㅏㅏ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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