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row Back 2020자기계발/Foot Print 2021. 3. 21. 20:23
지난 2020년을 되돌아보니 역시나 끊임없이 노력한 한 해였다. 다행인 건 예전과는 다르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역시 앞만 보고 달리다간 금방 지치거나 상대를 상처 주거나 주변을 둘러보지 못할 수도 있는 것 같다.
Throw Back 2019 - https://woongsdaily.tistory.com/m/34
일단 내 2020 목표는 역시나 성공에 한 발자국 나아가는 것이었고 그것은 회사에서의 자아실현을 좀 더 확립하는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운 좋게도 진급을 두 번 할 수 있게 되었고 아마 한국 회사로 따지면 과장급이 아닐까 싶다. 이른 나이에 이 정도에 오를 수 있다는 게 참 행운인 것 같다.
그리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되었는데 주로 책을 많이 읽었다. 원래는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소설을 많이 읽었지만 최근에는 경제, 심리, 철학 그리고 인문 쪽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었다. 다행이다 항상 IT 공부를 하며 이론적이고 계산적인 마인드만 갖게 되는 게 아닐까 싶었는데 다시 한번 원래 좋아하던 인문학을 읽으니 얽혀있던 생각들이 조금 더 정리되었다. 세상엔 나와 같은 생각을 좋은 글로 잘 정리해주는 작가가 많아서 참 좋다.
또 다른 관심이 생겼다면 네트워크와 영작문이다. 공부하여 배워가는것이 좋다 보니 나중에 혹시 영어권 대학원에 가고 싶어 질지도 몰라 영작문에 흥미가 생겼다. 영어로 논문을 쓰게 되면 참 뿌듯한 시간이 될 것 같다. 물론 진짜 갈지는 상황을 봐야 하지만 아무렴,,, 영작문을 공부해놔서 나쁠 건 없다. 네트워크는 주로 기본 개념 위주로 공부했다 회사에서 다루고 있긴 하지만 기본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역시나 나만의 시간을 잃지 않기위해 골프도 배우기 시작했다. 개인적인 시간을 잘 보내야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 앞서 말했듯 앞만 보고 달리다 지치지 않기 위해서이다.
그럼 한번 달성한 일들을 나열해보자.
진급1 2020년 1월
진급 2 2020년 9월
이직 제안
마이크로 소프트유니코 써치
유니티
쿠팡과 델 리쿠르터에게 팔로업 제안을 받고 친추했다.
책도 많이 읽었고
메모도 어느새 백장을 채우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진....
이외에도 염색도 해보고 나름 재밌게 보낸 것 같다.
골프는 넣지 않겠다 왜냐면 아직도 잘 못하니까..!
이렇게 2020년을 보내면서 아쉬운 점도 많다. 조금 더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카페를 못 가는 바람에 집에서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핑계인가..) 그래도 이제 카페도 열리니 좀 더 펜과 종이를 들고 하는 공부를 하고 싶다. 그리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할 거야 이제 3월 말에 이사를 가니 1층에 있는 헬스장을 매일 가보도록 하겠다 예전처럼!
그리고 이제 몇 가지 말 못 할 이야기들, 목표들 그것들 모두 이번해에는 이룰 수 있길 바라본다.
그리고 역시나 가장 큰 것은 신념을 지키는 것, 내 발이 땅에 항상 닿아있어야 한다. 현실에 맞서야 한다. 도망간다는 건 마음속에 해결하지 못할 문제를 쌓아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다 보면 마음이 붕 뜨고 현실에게서 멀어지게 된다. 말뿐인 핑계쟁이가 되지 말자. 현실을 살아가자.
The consciousness is what i have to hold 24/7. If you loose and try to be daydreaming, then you will be stuck at unrealistic which you must pay back in future or run away. I know it's hard and sometimes inevitable, though it's better than treating an delicious apple as fermented one. Go get 'em.
'자기계발 > Foot Pri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row Back 2021 (0) 2022.10.22 Throw Back 2019 (0) 2020.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