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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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고민의 조각들Diary/Move Forward 2020. 11. 17. 00:31
무언가를 시도하기 전에 여러 고민을 한다는 건 각각에 다른 고민 퍼즐 조각들을 만들어 내는 것과 같다. 고민의 퍼즐들이 내가 완성하려던 그림, 원했던 결과물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린 계속해서 이 고민의 조각들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A라는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만들어낸 퍼즐들은 서로 맞지 않아 완성품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 하지만 완전한 그림을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여러 조각들을 만들어 나아간다. 그러다 A, B, C, D와 같은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만들었었던, 그러나 완성품이 될 수 없었던 고민의 퍼즐 조각들은 E, F를 완성하기 위한 조각이 되었다. E, F와 같은 완성품, 그 성공적인 결정이 뜻밖에 다른 그림들을 위한 퍼즐 조각들과 합쳐져서 만들어졌을 때 우리는 '운이 좋았어'라고 ..